고가 자전거 훔쳐 인터넷에 '싸게 팔아요' 절도범 검거

03-26 08:49 조회: 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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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적으로 고가의 자전거를 훔친 뒤 되팔아온 40대 남성과 10대 청소년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상습 절도 혐의로 45살 김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또, 서울 송파경찰서는 18살 김 모 군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해 3월부터 서울 시내 주택가 등을 돌며 자물쇠를 끊거나 보관된 자전거를 가지고 가는 수법으로 모두 20차례에 걸쳐 자전거 2,000만 원어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이 훔친 자전거는 대부분 고가의 수입 제품이었고, 인터넷 등을 통해 시가보다 싸게 되판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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